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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가

하나도 안 남았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전부 다 필요했거든.

드디어... 완벽한 물약을 만들었어.

위대한 프로가의 피만 있으면 됐거든.

지금 내 모습을 좀 봐.

이제 푸석푸석하고 냄새나는 피부도,

부질없는 인간의 욕망도 없어.

이제 나는... 완전해.

자연과 하나가 됐어.

하왈드가 여기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분명 마음에 들어 했을 텐데.

사실... 너도 “바꿔” 주려고 했어.

마실 걸 이용해서 말이야.

개구리가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들 것 같았거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지.

변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해.

이제 가 봐. 고프는 내가 돌볼게.

힐가아아아!

웬 쓸모없는 놈이 널 찾아왔어.

지금은 안 돼. 나 바빠.

아가씨 말 들었지? 꺼져.

웬 쓸모없는 놈이 널 찾아왔어.

가랑이에 뭘 찬 놈이 널 찾아왔어.

웬 씻지도 않은 여자가 널 찾아왔어.

웬 쓸모없는 놈이 널 찾아왔어.

왜? 마시고 싶어? 그러면 마셔.

원하는 게 뭐야? 말 없는 친구.

뭐 찾는 거라도?

미안해, 형씨. 힐가는 여기 없어.

이제 이 그롬 님이 책임자인 셈이지.

그러니까 꺼져.

저길 봐... 저 녀석은...

(미친 듯한 웅얼거림)

좋아. 이제 인사해.

... 안녕... 멍청아...

하! 저 녀석은 신경 쓰지 마.

원하는 게 뭐야?

원하는 게 뭐야?

(개굴거리려 한다)

착하지!

(개구리처럼 울려고 한다)

너! 이리 와 봐.

물이 따뜻해.

넌 더럽고 말이야. (킁킁거리며) 냄새도 지독해.

목욕 좀 해야겠어.

원하는 게 뭐야? 말 없는 친구.

원하는 게 뭐야? 말 없는 친구.

더 마시려고? 마음대로 해.

너희는 다 똑같아.

원하는 게 뭐야? 말 없는 친구.

또 무슨 일인데, 말 없는 친구?

더 마시고 싶어? 그래.

또 무슨 일인데, 말 없는 친구?

이번에는 또 뭐야, 말 없는 친구?

또 뭘 원하는데?

뭐라고? 그놈은 도둑이었어. 살인자였다고.

이제 잘 봐.

내 것도 남겨 놔야지. 욕심 많기는.

저 녀석은 무시해. 좀... 끓어야 하거든.

이제 가 봐.

이제 가 봐.

(웃음) 미안.

내가 너무 마셨나 봐.

이거 큰일이네.

그건... 내 거야!

쉿! 내가 특별한 강장제를 만들고 있어.

오직 너만을 위한 거야, 덩치 큰 친구.

이제 가 봐.

뭔가 느껴져?

목이 간지럽다거나.

다리가 움찔거린다거나.

(한숨)

(한숨)

기분이 어때?

혹시 폴짝 뛰고 싶다든지?

(한숨) 왜? 한번 마셔 봐.

지금쯤이면 느낌이 올 텐데.

지금쯤이면 느낌이 올 텐데.

가엾은 하왈드.

녀석이 네게 가르침을 주길.

한 번에 한 모금씩.

가엾은 하왈드.

배나 채워.

내가 알 바 아니지.

(한숨)

오늘 넌 그걸 마실 자격이 있어.

쭉 마셔.

이제 물러가. 할 일이 많아.

이제 물러가. 할 일이 많아.

아니면 말이라도 하게?

그럴 줄 알았어.

왜? 마시고 싶어? 그러면 마셔.

마음대로 해. 실컷 마셔.

자, 마셔.

쭉 마셔. 이제 네 거야.

마셔. 목욕하고 나서 마시면 좋아.

그래, 마셔. 다음은 목욕 어때?

뭘 망설이는 거야?

쭉 마셔.

오늘 넌 그걸 마실 자격이 있어.

그야 그러시겠지.

그래, 그래. 마셔.

이미 말했잖아. 힐가는 나갔어.

아마 풀을 더 따러 갔을걸.

그는 마치... 불꽃 같았지.

모든 것을 취하고, 남김없이 태워 버리지.

내가 치료한 거야.

(개굴)

그냥 둬. 음... 배가 고파서 그래.

(개굴)

좋다고 우쭐대는 것 좀 봐.

(놀리는 듯한 개굴거림)

그는 마치... 불꽃 같았지.

모든 것을 취하고, 남김없이 태워 버리지.

내가 치료한 거야.

(기묘한 개굴거림)

좋다고 우쭐대는 것 좀 봐.

좋다고 우쭐대는 것 좀 봐.

(sigh)이 언어로 번역되지 않음

이게 뭔데? 나 주는 거야?

이거 어디서 구했어?

됐어. 내가 알아서 찾을게.

나만의 방식이 있거든.

이제 물러가. 할 일이 많아.

아니면 말이라도 하게?

그럴 줄 알았어.

벌써 목욕 끝난 거야? 왜?

흠. 넌 아가씨처럼 생겼구나.

넌 뭐지, 말 없는 친구?

계속 거기 있어.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있어도 돼.

왜 떠나려는 거야?

여기 있으면 안전해. 걱정도 없고, 고통도 없어.

다만...

... 보면 알 거야.

흠. 넌 도적처럼 생겼구나.

흠. 넌 사제처럼 생겼구나.

흠. 넌 도적처럼 생겼구나.

흠. 넌 사제 같구나.

흠. 넌 기사처럼 생겼구나.

그런데 조용하네. 꼭 올챙이처럼.

건드리지 마.

하왈드는 굉장히 예민하다고.

(개굴)

힐가는 그 멍청한 두꺼비를 무척 아껴.

아주 왕자님처럼 대한다니까.

맛있어 보이긴 하지만...

개구리가 없으면 ‘국물’도 없으니까.

(졸린 개굴거림)

그냥 둬. 기운을 차려야 해.

그러지 마. 자고 있어.

개구리는 스승이야.

혹은 지혜를 품고 있어.

(개굴)

그것 봐.

(개굴)

(살가운 개굴거림)

그놈이 하왈드를 죽였어.

속이 울렁거려.

(지친 개굴거림)

(지친 개굴거림)

(개굴)

힐가는 그 멍청한 두꺼비를 무척 아껴.

아주 왕자님처럼 대한다니까.

그러지 마. 자고 있어.

개구리는 스승이야.

혹은 지혜를 품고 있어.

흠. 네가 마음에 드나 봐.

그놈이 하왈드를 죽였어.

녀석은 거기 앉아서 독액을 내놓을 거야.

교훈을 얻을 때까지.

걔가 도와줄 거야. 좋든 싫든 말이지.

당신이 그 마녀인가?

난 힐가다.

원하는 게 뭐지?

독을 원해.

돈은 있다.

그러면 이리 와.

원하는 걸 골라.

전부 다?

그래.

잠시만.

내가 끓이지. 당신은... 다른 데 가 있어.

혹시 뭔가... 독특한 걸 찾아?

내가 골라 줄까?

고통스러운 죽음?

이건... 고통이 없어.

쾌락뿐이야.

그러다 즉사하지.

다 됐어.

그거 조심해.

위험한 물건이니까.

그래야지.

(꿀꺽)

지금 뭐 하는 거야!?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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