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사
대사
그러다가... 잠에서 깨어나 보니...
밤낮 없이 일했거든.
이렇게 되어 있었어. 온통 약탈당한 채였지.
너도 그게 느껴지지?
우리가 기분 좋게만 해 준다면 말이지.
(한숨) 내 탓이야.
중요한 일은 녀석이 알아서 해 줄 거다.
어서. 먹이를 주거라!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란다.
어디 갔다 오는 게냐?
흠... 녀석이 네게 먹이를 더 달라는구나.
내가... 깜빡 졸았다.
얘야. 네 응석만 마냥 받아줄 생각은 없다.
아무런 의미도 없이.
이 녀석을 돌린 지 한 세월이 흐른 기분이구먼.
무슨 소린지 알아들었지?
그러니까, 녀석이 계속 가르랑대게 하라는 뜻이야.
날 도와주면 나도 널 도와주마.
그렇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마.
녀석의... 내부를 도난당한 건.
쉴 틈이 하나도 없었어.
이제 물러서거라.
아주 오래전 일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