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난 이제 나아졌어.
정말이야.
아니... 난 이제 나아졌어.
정말이야.
어쩌면... 그냥... 물일지도 몰라.
제네사가 나에게 이걸 주는 걸까?
작별 선물로?
제네사는... 가 버렸구나.
이제 너랑 나, 우리 둘뿐이야.
아... 내 오랜 친구.
난 너만 있으면 돼.
제네사?
어디 있어?
제네사? 거기 있어?
... 당신이 필요해.
... 제네사?
어디 있어?
구원을 찾고 있느냐?
예, 봉헌자님. 제 육신은 병마에 시달려 나약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렇다면 네 영혼은 어떠한가?
오너라.
저는...
크나큰 죄를 지었습니다, 봉헌자님. 거짓말에, 도둑질에... 심지어 살인까지도요.
더 나아가, 연민과 수치심에 얽매여 있구나.
끔찍한 병이지.
(고통스럽게 힘을 준다)
난 엮이고 싶지 않아...
고통을 숭배하는 이 교단에. 이 광기는...
그 어떤 병보다도 끔찍해.
어때? 넌 날 조종할 수 없어.
다 없애 버릴 거야.
타르도, 술도... 전부 다.
너무 늦기 전에.
됐어. 이걸로 끝이야.
(신음)
됐다...
드디어 이 끔찍한 것에서 벗어났어.
넌 진짜가 아니야.
이 모든 게 다 가짜야.
타르 때문에 보이는 환상일 뿐이라고.
넌 진짜가 아니야.
타르 때문에 보이는 환상일 뿐이라고.
거기 있었구나.
잠겨 있군.
젠장.
(한숨) 텅 비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