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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투스

(킁킁거린다) 이 빌린 육신은...

제가 잘 아는 사람입니다.

에레드림...

섬광 안에서 그자를 수없이 보았습니다.

제 형제를 죽인 자예요.

쳇. 뒤끝 같은 건 없습니다.

더 이상은요.

제 형제는 죽음을 좇았고, 에레드림은 그걸 들어준 것뿐입니다.

그런 기사는 평화를 위해 태어난 게 아니니까요.

이걸 받으십시오. 섬광입니다.

이걸 너무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어요.

그대라면 되새길 만한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잊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깊은 한숨) 이제 당신의 신성한 임무로 돌아가 볼까요.

뜻대로 하겠습니다.

좋으실 대로 하지요.

(기침) 이 불꽃과 함께라면...

더 큰 난관에 맞설 수 있을 겁니다.

밤의 장막 아래에서요.

그대의 어머니와... 합의를 맺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그대를 섬기겠습니다.

한때 그대의 혈족을 섬겼듯.

아... 누가 밤을 찾아 헤매는 겁니까?

(냄새를 맡는다) 당신이로군요.

(웃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선구자 말입니다.

(웃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를 테스투스라 부르십시오.

그대가 불꽃을 가져올 거라더군요.

밤을 불러낼까요?

위험천만한 사냥이 되겠지만...

보상은 훨씬 값질 겁니다.

이것을 바라는 것이겠지요?

밤을 불러올까요?

제가 낮을 어둠 속에 가라앉히겠습니다.

밤을 불러오지요.

낮의 햇빛을 불러올까요?

여정의 위험을 크게 덜 수 있을 겁니다.

다시 등불을 밝히고 낮을 불러낼까요?

따뜻한 낮의 품으로 돌아가지요.

제가 밤을 몰아내겠습니다, 선구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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