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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어머니

내 알을 되찾으려면 넌 살아남아야 한다.

네 셸은 너의 형제나 다름없단다.

오려무나. 네 힘을 깨닫거라, 아이야.

넌 무기 그 이상이란다, 아이야.

내 남은 흔적을 찾아 다오.

이 기사... 하로스도...

한때는 여느 필멸자와 다를 바 없었다.

자아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었지.

이제는 순수해졌단다.

채워질 그릇이 된 거야.

목적으로.

너의 목적 말이다.

스메르트... 오너라.

일어나거라, 스메르트 수사.

내가 너를 새롭게 하겠다.

네게 존재의 목적을 부여하리라.

앞으로 나오거라.

그래, 네 목적은 알고 있겠지.

알을 내게 가져오거라.

네가 찾는 알 하나하나가 내가 희망을 주는구나.

계속 찾아보려무나.

태어나야 할 내 아이들이... 이렇게 비참한 곳에 남겨지다니.

(후회의 기색) 우린 여기 있을 운명이 아니었건만.

이 아이에게는 기대를 걸었단다.

다시 걸어볼 수도 있겠구나.

알을 또 하나 찾았구나.

온전하며... 흠집 하나 없구나...

도대체 얼마나 더 있는 것일까?

이제 안전할 거다... 네 손안에 있으니.

알을 내게 데려오거라.

아이야...

너와 나는 앞으로 태어날 우리의 혈족을 섬기는 몸이란다.

이... 부정한 승선자와는 달리.

지금 이 순간에도 퍼져 나가고 있단다.

곪아 가고 있어.

아무런 의미도 없고... 끝도 없는 존재야.

하지만 너와 내가... 우리가 끝을 낼 것이다.

알들이 안전해지기만 하면.

다 끝났다.

부정한 승선자는 이제 없어.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목적은 하나뿐이란다.

네가 준비되는 대로...

... 알들을 하늘로 올려보내야 한다.

아이야...

이제 거의 다 왔다.

네가 모아 온 알이면...

우리의 미래를 담보하기에는 충분할 거다.

하지만 아직 하늘로 올려보낼 수는 없다.

이제 발견되지 않은 길을 걸을 때가 되었다.

나를 정화해 다오...

이 부정한 승선자로부터 말이다.

그래야만 앞으로 태어날 우리의 혈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단다.

나를 정화해 다오...

이 부정한 승선자로부터 말이다.

그래야만 앞으로 태어날 우리의 혈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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