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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르트

글쎄요. 제가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으로요.

정말입니다.

직접 보여드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다소 파격적일 겁니다.

하지만 다소 파격적일 겁니다.

이게 자네가 원하던 건가!?

사실 그렇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아주 좋아요.

제대로 정신이 나갔군그래.

이제 와서 멈추지 마십시오, 대제사장님.

그래요, 계속하십시오.

더 세게!

죄송합니다만, 봐드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고통은 진실해야 하니까요.

어서. 저를 때리셔야 합니다. 세게요.

그분의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거의... 다 됐습니다.

부디 그랬으면 합니다.

그래... 바로 그거요.

내게 고통을 주시오!

거짓말이라면 좋으련만.

그러나 마트카께서는 정말로 내게 나타나셨소.

혹 다시 나타나실지도 모르지요.

불경한 소리를 더 늘어놓는군.

속죄할 준비는 되었소?

그러하오.

언제든 이걸 끝낼 수 있소, 스메르트.

그대가 거짓말을 일삼는 사기꾼임을 인정하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끝날 거요.

말해 봐요, 티시나 자매여.

누가 그대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누구의 신이 진짜인지 결정할 권한 말이오.

물론, 첫 번째 대제사장님이지.

그렇다면... 그대의 신은 마트카요, 아니면 그 사람이오?

또다시 신성모독을 저지르는군.

부탁이오. 여기서 멈추지 말아요.

그분이... 그분이 느껴지는 것 같소.

그분이 가까이 계시오.

그대는 이단이 아니로군.

정신이 나갔을 뿐.

여... 영광입니다.

영성체에 함께하게 되다니요.

착각하고 있구나.

이건 영성체가 아니다.

... 그렇다면 무엇입니까?

숨을 깊이 들이마셔라.

위대한 어머니의 영혼이 네 안을 가득 채우게 하라.

자, 이제...

주먹을 들어라.

예... 그렇군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겠습니다.

너희는 마트카께서 겪으신 만큼 고통받아야 한다.

그리고 견뎌내야 한다.

주먹을 쥐거라.

예... 그렇군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겠습니다.

넌 믿지 않는구나. 아직은 말이다.

너의 타격에는 확신이 없다.

훨씬 낫군.

다시.

모든 타격이 기도가 되게 하라.

(신음)

좋아.

이제 너희는 마트카께서 겪으신 만큼 고통받아야 한다.

저... 저는 못 하겠습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합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겠다.

저... 저는 준비됐습니다, 예언자 스메르트여. 저를 치십시오.

그분께서 네게 무엇을 보여주었나, 형제?

형제여?

언제까지 이래야 합니까?

마트카께서 원하시는 만큼.

마트카께서 원하시는 만큼.

마트카께서 원하시는 만큼.

마트카께서 원하시는 만큼.

우리의 믿음은 너무나도 오랫동안 시험받지 않았다.

책 속에서 시들어 갔지.

오래된 석판 속에서,

그리고 중얼거리는 입술 위에서도.

그저 공허한 의식에 지나지 않았다.

더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믿음을 위해 고통받을 것이다.

무릎 꿇지 말고 일어서라.

우리는 이런 식으로 기도하지 않는다.

더 이상은 아니지.

나와 함께 가자꾸나.

알겠습니다, 예언자 스메르트여.

계시일까요?

우리의 적이네.

우리가 떠나는 편이 최선일지도 모르겠네.

저는 숨지 않겠습니다.

결정은 마트카께 맡기도록 하지요.

위대한 어머니를 뵙고 나면 의심이 가라앉을 줄 알았습니다.

제 믿음이... 확고해질 줄 알았지요.

허나... 그분의 목소리를 더더욱 갈구하게 되었을 뿐입니다.

그분이 자네에게 주신 그 모든 것을 보게나.

마트카의 목소리를 들은 지 몇 달이 지났습니다.

제가 아직 충분히 고통받지 않은 탓일까요?

때가 되면 그분은 자네에게 돌아올 걸세.

믿음을 가지게나, 예언자 스메르트여.

그것이 마트카의 뜻이라면 그리하지요.

뭘 하는 건가... 예언자 스메르트여?

전 예언자가 아닙니다.

맨손으로 사람을 죽였어요.

대체 어떤 신이 이런 일을 용납한단 말입니까?

마트카께서 자네를 통해 사역하신 걸세.

무슨 일로 오셨소, 자매여?

그대에게 이 신성한 땅을 수호하라는 임무를 맡겼을 텐데.

그럼에도 이런 오합지졸로 이곳을 더럽혔구려.

사실이오.

속죄하겠소?

그것이 마트카의 뜻이라면 그리하지요.

두려워할 것 없다네, 형제여.

마트카의 목소리를 들은 지 몇 달이 지났습니다.

제가 아직 충분히 고통받지 않은 탓일까요?

때가 되면 그분은 자네에게 돌아올 걸세.

믿음을 가지게나, 예언자 스메르트여.

(신음)

(신음)

(신음)

(신음)

(신음)

형제여... 절 놓아 주십시오.

저는 예언자가 아닙니까?

자네는... 죄를 지었네.

들어 보십시오... 그분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저를 내보내 주면 전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설마 그분을 배신한 건가?

자네는 여기서 죽어야 하네.

그분의 아이에게 자네가 필요해.

우리는 순교자가 필요하고 말일세.

형제여!

뭐지? 살아 있었군.

분명 자네가 죽었을 거라고 하셨는데.

티시나 자매가요?

아니... 마트카께서.

... 이게 무슨?

분명 이곳에 있을 것이다!

어머니는 우리의 신이 아닙니다.

무언가 다른 거지요.

제 상상력을 넘어설 정도로 끔찍한 존재 말입니다.

내가 자네를 구원하겠네.

위대한 어머니시여, 저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저는 당신의 태에서 나지 않았으나... 그곳에서 양분을 얻나이다.

당신의 목적으로 저를 채우소서.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계시가 필요합니다.

조짐도 좋고,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평생 당신을 숭배한 것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아야겠습니다.

간청하나이다, 마트카여. 대답해 주소서.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당신이십니까...?

마트카여?

오너라, 스메르트.

하지만... 왜죠?

왜 하필 저입니까?

너의 삶은 수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렇다면 너의 죽음은 또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어 내겠느냐?

여기가 어디죠?

넌 목숨을 잃을 것이다, 스메르트.

뭐라고요?

제가 뭘 잘못한 겁니까?

당신께서 시키신 일은 다 했는데요.

목적을 찾아 헤매는 네 고통을 알고 있다.

너를 돕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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