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당신 말대로입니다.
사고가 아니에요.
사실... 당신 말대로입니다.
사고가 아니에요.
모든 화염이 그림자를 드리우듯이...
영혼도 그러합니다.
저는 하나의 환상...
하나의 미래,
하나의 자아를 믿나이다.
처음 한 모금을 입술에 머금고...
무한을 받아들인 그녀를.
우리는 그녀에게서 태어났으니.
아니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네.
(긴 한숨)
얼마나 됐지요?
마지막으로... 저를 본 지.
정말 모르시는 겁니까?
그렇다면 저와 함께 가시죠... 당신의 성소로.
티엘, 그들이 당신을 어디로 데려간 거지?
거기 누구요?
아... 대수녀님이셨군요...
영광입니다.
여기서 뭘 하고 계십니까?
설마... 절 시험하시는 겁니까, 대수녀님?
자매님?
블라스?
... 누구 없어요?
당신은 이...
‘대수녀’를 섬기는 건가요?
무... 무슨 말씀이시죠? ...물론입니다.
저는... 당신의 미천한 종입니다.
제 조부님 때부터 대대로 수녀님을 섬겨 왔지요.
분명 기억하고 계실 텐데요.
제 꿈과는... 좀 다르군요.
이곳 말이에요...
저희가 뭘 하면 될까요? 부디 말씀해 주십시오.
이건... 그대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뭔가... 이상해요.
두 번째 아이는 어디 있느냐고요.
... 선구자 말씀이십니까?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우셔서...
저희는... 그자를 찾으신 줄 알았습니다만.
여기서...
저를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데요.
대수녀님.
이건... 옳지 않아요.
그 아이는 어디 있습니까?
뭘 하는 겁니까?
분부하신 대로 그자를 준비시키는 중입니다.
무엇을 위해서요?
그야 두 번째 아이를 위해서지요.
선구자 말입니다.
대수녀님, 어서 들어가십시오.
제가... 전에 이곳을... 본 적이 있어요.
물론 그러시겠죠, 대수녀님.
아니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만든 그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