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제네사 데시마

사실... 당신 말대로입니다.

사고가 아니에요.

모든 화염이 그림자를 드리우듯이...

영혼도 그러합니다.

저는 하나의 환상...

하나의 미래,

하나의 자아를 믿나이다.

처음 한 모금을 입술에 머금고...

무한을 받아들인 그녀를.

우리는 그녀에게서 태어났으니.

아니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네.

(긴 한숨)

얼마나 됐지요?

마지막으로... 저를 본 지.

정말 모르시는 겁니까?

그렇다면 저와 함께 가시죠... 당신의 성소로.

티엘, 그들이 당신을 어디로 데려간 거지?

거기 누구요?

아... 대수녀님이셨군요...

영광입니다.

여기서 뭘 하고 계십니까?

설마... 절 시험하시는 겁니까, 대수녀님?

자매님?

블라스?

... 누구 없어요?

당신은 이...

‘대수녀’를 섬기는 건가요?

무... 무슨 말씀이시죠? ...물론입니다.

저는... 당신의 미천한 종입니다.

제 조부님 때부터 대대로 수녀님을 섬겨 왔지요.

분명 기억하고 계실 텐데요.

제 꿈과는... 좀 다르군요.

이곳 말이에요...

저희가 뭘 하면 될까요? 부디 말씀해 주십시오.

이건... 그대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뭔가... 이상해요.

두 번째 아이는 어디 있느냐고요.

... 선구자 말씀이십니까?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우셔서...

저희는... 그자를 찾으신 줄 알았습니다만.

여기서...

저를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데요.

대수녀님.

이건... 옳지 않아요.

그 아이는 어디 있습니까?

뭘 하는 겁니까?

분부하신 대로 그자를 준비시키는 중입니다.

무엇을 위해서요?

그야 두 번째 아이를 위해서지요.

선구자 말입니다.

대수녀님, 어서 들어가십시오.

제가... 전에 이곳을... 본 적이 있어요.

물론 그러시겠죠, 대수녀님.

아니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만든 그대로입니다.

제네사 데시마 | 대화 | 모탈 쉘 2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