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축복받은 어머니가 내리신 첫 번째 선물 안에 서 있다. 그분께서는 이곳에 도래하기 전, 먼저 이 등대들을 보내셨다. 등대들은 하늘에서 씨앗처럼 떨어져 뿌리를 내렸고, 자라나며 우리의 형제들을 불러 모았다.
지도
그들은 거짓된 신과 헛된 추구, 심지어 혈육까지도 버렸다. 마침내 진정한 목적을 찾은 것이다. 그리하여 그분의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 즉 알을 위한 보금자리를 깎아 만들기 시작했다.
그분께서 마침내 알을 가득 품고 도착했던 날, 모두가 환희에 젖었다. 세상 곳곳에서 찾아온 수많은 이가 그분에게로 몰려들었고, 풍요로운 선물을 받기 위해 며칠이든 몇 주든 기꺼이 기다렸다.
허나 이를 교훈으로 삼을지니. 그분을 가장 먼저 믿었던 이들이 그분을 가장 먼저 배반했도다. 그들은 알 하나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갈망했다. 그리하여 등대를 부숴 열고, 축복받은 어머니의 이름으로 더 크고 조악한 사원을 지었다.
그러나 우리는 진실을 알고 있다. 부정한 승선자가 그들의 심장에 스며든 것이다. 승선자는 그들의 목적을 자신의 끝없는 욕망으로 바꿔 버렸다. 이에 다들 약탈자이자 도둑이 되어 그분께 돌아왔다. 우리의 요새를 샅샅이 뒤지고, 우리의 형제들을 살해했다.
우리는 잃어버린 것을 되찾고, 뿌리부터 썩은 것을 정화할 것이다. 축복받은 어머니와 그분의 선구자를 위해 다시 한번 등대가 빛을 발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