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사
대사
시종아, 진실을 듣고 싶으냐?
하나 물어보마.
농노 목숨 몇 개쯤이야, 귀족 목숨 하나에 비하면 무슨 대수겠느냐?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모든 짓을 다시 한번 저지를 거다.
놈들을 깡그리 죽여버리겠다.
난 숨어 지내야 하는 신세다...
... 흔한 범죄자처럼 말이야.
대체 무엇 때문에?
조용한 걸 보니 동의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적어도 여기서는...
너와 네 공물 덕에...
내 주인은 바로 나다. 아버지에게서 벗어난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