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꼭 들어맞기를 바랍니다.
지렐
부정한 승선자가 점점 대담해지는군요.
그러나 그자가 이 셸들을 더럽히게 두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그대의 어머니는... 약하지만, 견뎌내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그리해야 합니다.
저는 셸의 수호자, 지렐입니다.
비록 지닌 셸은 없지만 말이죠.
이 셸들을 찾으십시오.
그들은 단순한 육신 그 이상입니다.
그들의 이야기에는 진실이 담겨 있답니다.
어쩌면 위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일지도 모르지요.
그 사냥꾼이로군요.
그녀의 목적을 찾아봅시다.
그 도둑이로군요.
함께 그의 목적을 찾아봅시다.
그 기사로군요.
그 수도사로군요.
그 난폭자로군요.
그 연금술사로군요.
어서 오십시오, 대수녀여.
선구자여.
잔혹하고 혐오스러운 기사로군요. 마지막까지 구원을 갈구했습니다.
이 난폭자는 죽지 않았습니다. 살점을 뜯어 먹으며 버티는 건가요?
마음씨가 따뜻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배신이 그 마음을 분노로 채웠지요.
이 사냥꾼은... 이상하군요.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닙니다.
저라면 이... 껍데기만 남은 자를 쫓지 않을 겁니다. 그의 존재 자체가 부패와 파멸을 퍼뜨리는군요.
지하 어머니께서 그를 택해 고통을 주었습니다. 그대가 고통받지 않도록요.
얼굴 없는 무법자입니다.
그런데도... 누군가 그를 정성껏 묻어 주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