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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자

여기가 어디지?

이제 안전해.

그런데... 얼굴에... 감각이 없어요.

내게 무슨 짓을 한 겁니까?

넌 치유된 거야.

병을... 도려냈거든.

네 입회가 거의 다 끝나 간단다.

아닙니다. 부탁이에요. 더 잘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맹세해요!

조용.

공물을 바치거라, 티엘.

일어나거라, 복사여.

공물을 바칠 시간이다.

준비됐습니다, 봉헌자님.

좋다.

불꽃이 굶주려 있구나.

뭐라고요!?

왜입니까?

무슨 죄를 지었길래요?

나약함, 연약함... 그리고 비겁함의 죄다.

지금도 자기 몸을 지킬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구나.

(고통에 찬 신음)

... 티엘?

필요한 것은 네 살이 아니라, 저 아이의 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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